【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전력공사 관련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감전돼 결국 숨진 사건이 알려지며 ‘위험의 외주화’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전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공사 현장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14일 업계에 의하면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전기관련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A씨가 감전돼 끝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지난 4일 이 노동자가 지난달 19일 사망했다고 전하며 한전 관련 공사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해 10월 간접고용 관련 제도개선 권고 이후 재차 개선을 촉구했다.인권위는 11일 위험의 외주화로 간접고용노동자의 생명·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시급한 과제라며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에 재차 권고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앞서 지난해 10월 22일 △위험의 외주화 개선 △위장도급(불법파견) 근절 △사내하청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노동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하지만 노동부는 지난 1월 29일 ‘중장기검토’ 등의 내용으로 이행계획을